인천 전세사기에 놀란 마음이 진정되기도 전에 연이어 동탄, 부산, 대전 전 지역으로 전세사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필자 또한 전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세 입주 시 임대 사업자가 가입한 보증보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허그에 문의했다.
필자의 경우 집주인이 임대 사업자여서 내가 직접 가입하지 않고 임대 사업자가 임대보증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에 보증보험의 유효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입주 1년이 지났는데, 1년 가입했는지 2년 가입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확인이 필요했다.
같은 케이스의 경우가 있을 것 같아 허그에 전화 문의 없이 홈페이지에서 임대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임대보증보험 가입 확인방법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서 임대 사업자가 전세물건에 대해 가입한 임대보증보험을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HUG에 전화문의하지 않아도 된다.
확인 경로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홈페이지 > 기업보증 > 임대보증금보증 > 임대보증금보증현황(지역) > 지역명 선택 > 상세지역명 선택 > 시행사명 선택 후 임대인 성함 입력하고 검색 클릭
위에 기입된 확인 경로에 따라 임대보증금보증현황(지역) 화면에 들어가서 지역명과 상세 지역명을 입력한다.
그 다음
1. 선택 박스에서 시행사명을 선택한다.
2. 집주인 성함을 입력하고 검색을 누른다.
아래 총 * 건의 가입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확인하고 싶은 거주 주소를 선택하면 상세 가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거주 주소와 임대인 이름으로 간편하게 전세임대보증보험 가입을 확인할 수 있다. 보증 내용으로 보증명과, 보증기간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보증보험 증서를 받아보고 싶다면, 직접 임대 사업자에게 요 청하면 된다. 임대 사업자의 경우 여러 보증보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거주기간 중간에 요청 시 헷갈릴 수 있어 가입 시 받아두면 편하다.
임대 사업자의 경우 반드시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보증금 100%를 보장하는 보증보험이 아니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반드시 임대 사업자에게 전세금 100% 보증에 관한 보험 가입을 요청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집주인인 임대 사업자가 20%만 보험 가입한다고 하여, 80% 보험비 차액에 대해 직접 지불할 테니 100% 보증으로 가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보증금보다 현저히 떨어진 거주지 시세에 100%를 보장받을 수 없을 수 있는 보증보험이지만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기 위해 꼭 확인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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