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사용되는 교통비.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을 포함해 이 지출을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온 K패스의 신청방법을 오늘 함께 알아보려고 한다. 서울시에서 출시한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점 그리고 이전에 국토교통부에서 출시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K패스로 전환하는 방법도 알아보자!
알뜰교통카드 대체제 K패스
K패스는 5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다. 즉, K패스가 출시되면 알뜰교통카드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다. K패스의 경우 5월부터 189개의 지자체에 적용되며 거의 전국을 커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범위 내 일반 시내버스, 지하철, GTX-A, 광역버스까지 가능하다.
알뜰교통카드보다 큰 장점은 지역 범위가 전국으로 넓어졌다는 것과 귀찮게 출퇴근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K패스는 단순하게 교통비 총액에 20%~53.3%의 할인율(개인 상황에 따라 다름)을 적용해 준다.
※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복 사용
당연히 중복으로 사용할 이유는 없지만, 전환하는 특정 기간이 겹쳐 중복 사용에 대해 걱정할 수 있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다. 즉,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동안 K패스를 미리 신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혹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K패스가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미리 신청해 두자.
K패스 신청
●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 :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전환 신청
사용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앱에 접속 > 설정 > K패스 > K패스전환 > K패스 전환 동의 및 신청
알뜰교통카드에서 K패스로 전환신청하는 경우 기적립된 금액은 24년 6월 30일까지 alcard.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4월 30일까지 적립된 금액은 6월 30일 내 확인 및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신규 신청자 : 5월 출시 이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규 회원가입
상황별 추천 카드
개인의 상황에 따라 유리한 카드가 달라지는데, 구간 추가 금액이 없다고 가정하에 청년과 청년 외 기준으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비용을 정리해봤다. 단,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따릉이를 제외한 62천 원으로 계산했다.
● 청년인 경우 : 한 달 내 52회 이하 탑승하는 경우 K패스가 더 유리
● 청년외 인 경우 : 한 달 내 51회 이하 탑승하는 경우 K패스가 더 유리
그 기준 횟수를 넘어가는 경우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다.
요즘 정말 물가가 심각하다. 1인 가구임에도 장 보면 5만 원은 우습게 나간다. 점심값이 너무 비싸서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는 직장인과 학생이 많아지는 시점에 서울시 혹은 국토부에서 교통비 할인을 위한 방법들이 출시되어 너무 반갑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할 수도, 혹은 K패스가 더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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