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으로 돌아선 지 오래다.
필자도 회사에 전적으로 맡기기 때문에 사실 하나씩 항목을 상세히 보지 않는데, 얼마 전 22년 공제 내역을 보다 매달 내는 주택청약이 포함 되어있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급하게 21년도 경정청구를 넣어 돌려받았다.
22년도 경정청구는 5월 종합소득신고 기간에 가능하기 때문에 21년도 먼저 했다.
아래 포스팅에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경정청구하는 방법과 국세청에 자동으로 수집될 수 있도록 은행에 신청하는 방법까지 나와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기를 추천한다.
[연말정산 주택청약종합저축 경정청구]소득공제 조건, 우리은행 주택청약 소득공제 경정청구 국
예전에는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13월의 세금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에 웃는 직장인이 몇이나 될까. 웃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 필자도 포함된다. 그러면서도 상세내역까지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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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외 근로자들이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공제 항목을 함께 알아보자.
● 중·고생 교복 구입비
● 안경 구입비
● 월세
중·고생 교복 구입비
기본공제 대상자 학생 1명당 연간 50만 원 한도로 교복 구매비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다.
● 국세청 자동 수집
국세청에서 본인, 부양가족이 프랜차이즈 교복 판매점에서 신용카드 혹은 현금영수증으로 구입한 교복 구입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있다.
단, 자동 수집을 위해서는 미성년 자녀의 자료제공 동의가 필수다.
※ 미성년 자녀 자료제공 동의 경로 : [조회/발급] > 연말정산간소화 > 부양가족 자료제공 동의 신청 > 미성년 자녀 자료 조회 신청 > 미성년 자녀 신청
● 국세청 미수집
자료제공 동의를 해두고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했을 때에도 간혹 자동 수집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교복 판매점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 소득/세액공제 신고 혹은 경정청구 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소득/세액공제 항목 중 교복 구입비에서 교복 구매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안경 구입비
기본공제 대상자 1명당 연간 50만 원 한도로 적용 가능하다.
● 국세청 자동 수집
안경점에서 미리 국세청에 등록을 해두면 별도의 신청 없이 수집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렌즈와 안경을 모두 구입하는데, 결제한 금액이 자동으로 수집되는 것을 확인했다.
● 국세청 미수집
만약 본인이 모아둔 영수증과 기록이 다르거나 전혀 수집되지 않았다면, 따로 입력하고 안경점에서 연말정산을 위한 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월세
월세는 자동 계좌이체로 해두는 경우가 많다 보니 누락하기가 너무 쉽다. 또 월세 세액공제의 경우, 국세청 자동 수집이 어렵다.
● 국세청 자동 수집(현금영수증으로 포함되는 경우)
※ 단, 월세액을 현금영수증으로 받고 있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들어가 있다면 월세액만큼을 현금영수증 사용액에서 차감하고 월세 공제항목으로 신고해야 한다.
앞서 말했지만 월세 세액공제의 경우 제출서류가 많아 처음부터 자동 수집되는경우가 드물다.
공제 항목 중 월세의 경우도 필자는 공제가 자동으로 될 줄 알았는데, 안되고 있어 2020년 분을 경정청구 신청 후 환급으로 돌려받았다.
월세 세액공제는 대상 주택, 근로자 소득, 제출 서류에 대해 내용이 많아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포스팅 완료 후 링크 연결해 둘게요.)
오늘 알아본 세 가지 항목들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놓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자료가 아니기 때문인데, 13월의 세금이 아닌 월급을 위해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 꼼꼼하게 챙기기 바란다.
국세청은 나의 새는 돈을 막아주지 않는다. 위 항목 모두 경정청구에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받지 못한 공제 항목을 찾아보고 경정청구해서 환급받자!
경정청구는 5년 내 신고분까지 가능하며 직전 연도 연말정산의 경우 5월 종합소득신고 때 경정청구가 가능하니, 경정청구 내역이 있다면 신청 기간도 함께 확인하고 캘린더에 기록해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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