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긴 연휴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좋은 소식이 있어 공유하려고 한다.
추석 연휴,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 동안 쉴 수 있도록 정부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 중이라는 희소식이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아래 달력과 같이 추석 연휴가 일요일까지 이어지고 월요일 워킹데이, 다시 화요일 개천절이라 아쉬움이 있었는데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을 보고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결정되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기 때문에 큰 이슈가 없다면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을까 싶다.
추석 연휴 귀경길로 스트레스를 가기도 전에 많이 받을 텐데, 연휴가 길어지면 분산해서 움직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스트레스에서도 조금은 해방이지 않을까 싶다.
※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 차이?
대체공휴일은 휴일이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있어, 대체로 쉬는 날을 의미하기 때문에(ex.일요일인 크리스마스를 대체하여, 워킹데이인 월요일에 대체공휴일 지정) 이번 결정의 경우 임시공휴일이라는 표현이 맞다.
황금 휴가 계획
추석 연휴가 사실상 6일로 늘어나게 되며, 직장인이 10월 4일 ~ 6일 3일간 휴가를 낼 경우, 9일 한글날까지 총 12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9월 25일 ~ 27일 추가로 휴가를 사용하면 최대 17일까지도 연휴가 가능하다.
▶ 3일 연차 사용 : 총 12일 연휴
▶ 6일 연차 사용 : 총 17일 연휴
결정은 언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다음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안으로 심의 의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심의의결 : 재적 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사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기관, 회사,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재량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상 연휴로 인식되는 상황에 나홀로 출근을 하게 되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정부에서 임시공휴일로 추진해 준다면 너무나 감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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